'내정 의혹' 5호선 연장선 명칭 하남시청역(H4 역사), 최종 결정
+ 덕풍/신장 병행표기... 市, H2·3·5 미사·하남풍산·하남검단산역 고시
하남시청역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의혹(5월 7일자 10면 보도)이 제기됐던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하 하남선) H4 역사의 명칭이 하남시청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덕풍동과 신장동의 지역 명칭은 병행표기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29일 하남선 H2~H5 역명을 제정하고 고시했다.
이날 확정된 지하철 역명은 H2는 '미사역', H3는 '하남풍산역, H4는 '하남시청(덕풍·신장)역', H5는 '하남검단산역'으로 각각 결정됐다.
시는 시민이 부르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명 제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 공모, 선호도 조사, 관계기관 자문, 하남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역명안을 마련하고 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시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다국적 언어 표기 등 자문을 거쳐 수도권 운송기관에 통보하고 역사 마감 시공 및 주변 안내도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덕풍동과 신장동 경계에 위치한 H4는 덕풍동과 신장동 주민들 간 갈등이 우려된다는 서울교통공사의 의견이 반영돼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한 '덕풍역' 대신 '하남시청역'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특히 '덕풍역' 명칭이 들어간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덕풍전통시장 상인들이 덕풍역 환원을 요구하면서 반발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자 하남시청역을 유지하면서 병행표기를 도입해 지역 갈등을 사전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했고, 하남시청(덕풍·신장)역은 2개 행정동을 모두 아우르며 시 상징성을 포함했으며 하남검단산역은 노선 종착역 변경에 따른 하남시 브랜드 위상 제고를 고려해 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풍산지구까지 하남선 1단계 사업은 2020년 4월 말 개통을 목표로 올 7월 말부터 본선에 시험차량을 투입한 뒤 2020년 1월 말부터 영업시운전을 계획 중이다.
- 링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529010012482
- 출처: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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