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드러나는 갤노트10 스펙...“어? 이어폰 단자가 없네”

 

+ 볼륨 등 물리적 버튼 제거할 듯
+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해
+ 스마트폰 전면도 모두 화면으로

 

IT 전문가 벤 게스킨 트위터에 게재된 삼성 갤럭시노트 10 렌더링 이미지. 벤 게스킨 트위터 캡처


속속 공개된 '갤노트10' 스펙

하반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스펙이 속속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5G가 상용화되면서 전작인 '갤럭시S10 5G'가 순항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노트10 시리즈로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갤럭시노트10은 전작인 갤럭시S10 5G 보다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며 이어폰 단자 등 물리적 버튼을 없애 디자인과 기능을 단순화 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LTE와 5G용으로 구분되고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일 샘모바일 등 해외 IT 매체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의 급속 충전 속도는 갤럭시S10 5G의 25W 보다 높은 45W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5G의 급속충전 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갤럭시노트10의 고속 충전 속도가 45W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제품 코드명이 '다빈치(Da Vinci)'라는 점이 힘을 얻고 있다. 

주요 IT 제품의 미공개 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레오나드로 다빈치 초상화 그림과 번개 형상, 숫자 101101를 포함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는 갤럭시노트의 고속 충전을 암시하는 것으로, 2진법으로 표현된 101101를 풀면 '45'로 변환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10의 고속 충전 속도가 45W'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샘 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최근 기기는 대부분 15W급 고속 충전만을 지원했으며, 삼성의 경쟁사들은 오랫동안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홍보해왔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플래그십(갤럭시노트10)으로 경쟁사를 반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삼성전자에 정통한 소식통과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노트10에 해드폰 잭, 볼륨 조절과 같은 물리적 버튼이 제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물리적 버튼 대신 약간 버튼이 튀어나온 방식이나 질감이 강조된 형태의 '감압식 버튼(터치 센서)'으로 대체될 것이란 분석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구글과 원플러스, 화웨이, 애플은 모두 프리미엄 기기에 해드폰 단자를 버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를 출시하는 등 무선 이어폰 보급이 확산되고 있어 갤럭시노트10에서도 헤드폰 잭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신들은 갤럭시노트10은 SM-N975(프로)와 SM-N970(일반)로, 각각 6.75인치와 6.2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양대모델(LTE)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각 모델의 5G 라인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와 아울러 SM-N975는 4500mAh ,SM-N970는 34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델은 각각 쿼드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 출시 시점은 8월이 유력하다. 통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8월 말에 공개해 9월 초 출시되는 수순을 밟는다. 이 때문에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는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될 8월보다 이른 시점인 7월경에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4월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출시 일정을 품질 안정화 작업을 이유로 미룬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재출시일을 수주 내 재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 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60402101331032001&ref=naver
 - 출처(기사원문):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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