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스트코(Costco) 하남점 내년 3월 오픈 박차

연면적 5만4,366㎡…연면적 5만4,366㎡, 지하2층∼지상5층·주차 977대


미국계 거대 유통 공룡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홀세일하남점(코스트코)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해 12월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인 23블록(LH 하남사업본부 뒤편)에서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개점을 목표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연면적 5만436㎡(1만5,283평)의 부지에 영업장 면적 1만7,188(5,208평),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코스트코는 기존의 창고형 매장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입면 일부에 네모 벽돌(칼라콘크리트 벽돌)을 사용하는 등 창고형 이미지를 벗어나도록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으며, 1층에 노출되어 있던 타이어교체센터도 건축물과 일체화 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또, 고객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지하와 지상 1층을 포함, 977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23블록은 인근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도로가 연결돼 있어 서울 강동구와 구리, 남양주, 광주 등 수도권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곳은 하남시 관문으로 미사강변도시 주 진입로와 주도로인 신장로는 물론 인근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교통정체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실제 광명과 용인시에 코스트코가 입점하면서 주변에 위치한 단지의 주민들은 주말이면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이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규모 할인마트가 입점한 상태에서 소상공인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코스트코 입점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하남시 관문에 거대 공룡기업인 '코스트코' 가 들어서게 되면 신장·덕풍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을 일거에 몰락시켜버릴 게 뻔하다"며 하남시가 '코스트코 코리아'의 건축허가를 철회와 개설등록 신청에 대해 반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전 세계에 66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7000 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광명점을 비롯, 11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 회원만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제한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 내용출처 및 저작권 | 원문 :  하남일보 (◀ 클릭시 하남일보 기사원문 보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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